[뉴있저] 윤석열 대통령 오늘 공식 취임...취임식 담긴 의미는? / YTN

2022-05-10 234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성완 /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사에 담긴 의미부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뭔지 김성완 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렇게 대규모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건 9년 만이죠. 오늘 취임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일단 대통령 취임식은 매뉴얼이 있어요. 그러니까 매번 취임식이 열릴 때마다 어떤 행사들이 열린다 이게 정해지다시피 한 과정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보신각 타종 그다음에 보통은 사저에서 청와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러니까 사저에서 나와서 연도행사가 있고요. 그다음에 현충원 참배, 국회 취임식, 청운 효자동 환영행사 그리고 경축연회, 외빈만찬. 이번에도 거의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뭔가 중간에 다른 점들이 나타나잖아요.

그러니까 연도행사가 없다. 왜냐하면 청와대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계속 사저에서 머물고 왔다갔다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연도행사가 없었다는 점이 하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청와대가 아닌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는 굉장히 모습이 다른 모양이 나타났고요. 또 국방부 벙커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그러니까 장면으로 보면 굉장히 큰 차이가 몇 가지 있는 거죠.


보통 자택에서 보고를 받는데.

[김성완]
맞습니다. 그렇게 되는 건데요. 굉장히 흥미로운 점은 뭐냐면 지금 국민의힘 계열하고 민주당 계열의 대통령의 취임식 행사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었다는 거예요.


어떤 차이입니까?

[김성완]
예를 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탄핵 직후에 열린 취임식이었잖아요. 외빈을 초청하지도 못했고요. 국회 로텐더홀에서 500명을 초청해서 행사를 치렀고요.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마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취임식 바로 직전에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있었어요. 그래서 행사를 대폭 축소했습니다. 그러니까 행사 내용도 축소했지만 인원도 한 3만 명대 수준이었고요.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외환위기 직후였잖아요. 그러니까 성대하게 행사를 치르기가 어려운 측면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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